모니터 추천 — 크기·해상도·주사율 세 숫자로 끝내는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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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 깊이 60cm 이하는 24인치, 70cm 이상이면 27인치. 32는 80cm 이상
- 27인치는 QHD 이상. 27인치 FHD는 글자가 깨져 보여 후회 1순위
- 사무용은 IPS + 60~100Hz면 충분. 144Hz 이상은 게임할 때만 의미
목차
모니터는 스펙이 열 줄 넘게 나오지만, 실제로 만족을 가르는 건 크기, 해상도, 주사율 세 숫자입니다. 나머지(패널 종류, 밝기, 색영역)는 이 셋을 정한 다음 가격대 안에서 따라오는 것들이에요.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27인치가 대세라니까" 하고 27인치 FHD를 사는 겁니다. 27인치에 FHD(1920×1080)면 픽셀이 커서 글자가 뭉개져 보이고, 하루만 써도 "뭔가 흐릿한데?" 소리가 나옵니다.
먼저 알아야 할 숫자 3개
1. 크기는 책상 깊이가 정합니다
| 책상 깊이 | 맞는 크기 | 이유 |
|---|---|---|
| 60cm 이하 | 24인치 | 눈-화면 거리 50cm 확보 |
| 60~75cm | 27인치 | 가장 무난한 표준 |
| 80cm 이상 | 32인치 / 34 울트라와이드 | 고개 돌릴 여유가 필요 |
눈과 화면 거리가 크기의 1.5~2배는 되어야 눈이 편합니다. 27인치면 60cm 이상. 책상이 좁은데 큰 모니터를 사면 화면 끝을 보려고 고개를 돌리게 되고 목이 먼저 아픕니다.
2. 해상도는 크기에 따라 정해져 있습니다
- 24인치 → FHD(1920×1080): 딱 맞음
- 27인치 → QHD(2560×1440): 표준. FHD는 비추, 4K는 글자가 작아 배율 150% 필요
- 32인치 → QHD 또는 4K: 4K면 배율 없이도 선명
- 34 울트라와이드 → WQHD(3440×1440)
문서·코딩·웹처럼 글자를 보는 일이 많으면 해상도가 높을수록 눈이 편합니다. 27인치 4K는 글자 선명도가 확실히 다르고, 맥북 사용자라면 4K가 맥 화면과 결이 맞습니다.
3. 주사율은 게임할 때만 의미 있습니다
- 60~100Hz: 사무·영상·작업. 100Hz면 스크롤이 좀 더 부드러운 정도
- 144~180Hz: 게임. FPS·롤·배그 하면 확실히 체감
- 240Hz 이상: 경쟁 FPS 진지하게 하는 사람만
게임을 안 하는데 144Hz를 사는 건 돈 낭비까지는 아니지만, 그 돈으로 해상도를 올리는 게 낫습니다.
상황별 추천
사무·재택·첫 모니터: 24인치 FHD
좁은 책상, 노트북 옆 서브 모니터, 사무실 표준. 이 급은 10~15만 원에서 IPS 패널이면 충분하고 브랜드보다 IPS인지 VA인지만 확인하세요. 삼성 S3는 100Hz라 스크롤이 부드럽고, 알파스캔은 가격이 강점입니다.
문서·코딩·영상 편집: 27인치 4K
27인치 4K는 한 번 쓰면 FHD로 못 돌아가는 급입니다. 델 S2722QC는 USB-C 한 줄로 노트북 충전 + 화면 출력이 돼서 맥북·그램 사용자가 책상에 앉아 케이블 하나만 꽂으면 끝나는 구성이 됩니다. 이 편의성 하나로 10만 원 차이가 납니다.
게임: 27인치 QHD 144Hz 이상
27인치 QHD 165~180Hz가 게이밍 모니터의 표준 지점입니다. 그래픽카드가 RTX 4060·5060 이상이면 QHD를 제대로 돌리고, 그 이하면 FHD 144Hz(더 쌈)가 오히려 프레임이 잘 나옵니다. 오디세이 G5는 32인치 커브드라 책상 깊이가 80cm 이상일 때 몰입감이 좋습니다.
듀얼 모니터 대신: 34인치 울트라와이드
창 두 개를 나란히 띄우는 작업(코딩+브라우저, 엑셀+문서)이 많으면 듀얼 모니터보다 울트라와이드 하나가 깔끔합니다. 베젤이 없고 케이블도 하나. 단, 게임은 지원 안 하는 게임이 있으니 게임 위주면 비추.
게임이 취미의 중심: OLED
OLED는 검은색이 진짜 검은색이라 어두운 장면 많은 게임에서 차원이 다릅니다. 360Hz까지 나오고 응답속도도 최상. 단, 문서 작업 위주면 번인 걱정과 글자 가독성 때문에 IPS 4K가 낫습니다.
이런 사람은 사지 마세요
- 27인치 FHD를 사려는 사람 — 픽셀이 보입니다. 27이면 QHD 이상, 예산이 안 되면 24 FHD로 내려가세요.
- 책상 깊이 60cm인데 32인치를 사려는 사람 — 목이 먼저 아픕니다. 큰 화면이 좋으면 책상부터.
- 노트북 화면과 같은 해상도로 맞추려는 사람 — 노트북이 FHD라고 외장도 FHD일 필요 없습니다. 외장은 크니까 해상도가 더 높아야 합니다.
- 게임 안 하는데 240Hz를 사는 사람 — 그 돈으로 4K를 사면 매일 체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IPS, VA, TN 뭐가 다른가요?
IPS는 색·시야각이 좋아 사무·작업 표준. VA는 명암비가 좋아 영상·커브드 게이밍에 많고 옆에서 보면 색이 살짝 바뀝니다. TN은 빠르지만 색이 나빠 이제 잘 안 씁니다. 고민되면 IPS.
4K는 그래픽카드가 좋아야 하나요?
문서·영상은 내장 그래픽으로도 4K 60Hz가 됩니다. 게임을 4K로 돌리려면 RTX 5070 이상이 필요하니, 게임 위주면 QHD가 현실적입니다.
모니터 암이 필요한가요?
책상이 좁거나 높이·각도를 자주 바꾸면 3~5만 원짜리 암 하나가 모니터만큼 삶의 질을 올립니다. VESA 홀(75×75 또는 100×100)이 있는지만 확인하세요. 위 제품은 모두 VESA 지원입니다.
커브드가 좋나요?
32인치 이상에서 혼자 정면으로 볼 때는 좋습니다. 27인치 이하는 커브드 효과가 미미하고, 작업용(직선이 휘어 보임)이나 여러 명이 볼 때는 평면이 낫습니다.